[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OCI(010060)(옛 동양제철화학)가 태양전지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 소식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OCI는 23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4.06%(1만1000원) 상승한 28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대용 현대증권 연구원은 “9월 폴리실리콘 국제 계약가격이 킬로그램당 56달러로 반등에 성공했다”며 “본격적인 상승전환으로 보기는 이르나 지난 2008년 초 이후 급격히 진행됐던 가격하락 추세가 현격히 둔화됐다는 측면에서 OCI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폴리실리콘 국제 계약가격은 지난 2008년초 킬로그램당 100달러에 달한 이후,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둔화와 업체간 경쟁적 증설 여파가 더해지면서 지난 8월에는 54달러까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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