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지주 회장 연봉 금융지주사 중 최고
2016-03-30 20:31:27 2016-03-30 21:51:29
[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신한·하나·KB금융지주 중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작년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된 전체 급여로 장기성과급을 포함하면 30억원에 육박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12억3600만원이다. 김 회장은 급여 7억2400만원과 지난 2014년 경영성과에 다른 상여금 5억1200만원을 받았다.
 
이 기간 한동우 회장은 12억200만원의 보수 총액을 받은 것으로 공시됐다. 다만 한 회장은 과거 3년(2011년~2013년)의 누적 장기성과급 17억5000만원을 별도로 지급받았다. 이를 포함하면 한 회장의 연봉은 29억5200만원이다.
 
윤종규 KB금융(105560)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이 기간 총 4억1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다만 상여금 등 보수 세부액은 5억원을 넘지 않아 공개되지 않았다.
◇(왼쪽부터)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겸 국민은행장. 사진/각사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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