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수도권 20곳 돌며 막판 지지 호소
"새누리당 아끼는 분들 투표 안하면 중대 위기"
2016-04-12 09:42:11 2016-04-12 09:42:55
[뉴스토마토 최용민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수도권 집중 유세에 나섰다. 김 대표는 경기·인천·서울 순으로 20곳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첫 유세 지역인 경기 수원무를 오전에 방문한 김 대표는 정미경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정미경은 동네 지키는 새줌마다. 불도저 같은 추진력으로 일했다”며 “수원에서 3선 중진이 되면 여성 최초 국방위원장이 되고 수원 비행장 이전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언론에서 예상 의석수 발표하지만 솔직히 새누리당 아끼는 분들이 투표 참여 안 하면 과반의석 달성이 결코 쉽지 않아 중대 위기라고 생각한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경합지역 80곳에 달한다는 분석이 있어서 걱정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오전에는 김상민(수원을), 박종희(수원갑), 이화수(안산상록갑), 홍장표(안산상록을), 함진규(시흥갑) 후보 유세를 지원 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조전혁(인천 남동을), 장경순(경기 안양만안) 후보 유세를 돕고, 서울로 넘어와 오신환(서울 관악을), 한인수(금천), 강요식(구로을), 박선규(영등포갑), 황춘자(용산), 안대희(마포갑), 이성헌(서대문갑), 정태근(성북갑), 이재범(도봉갑), 이노근(노원갑), 허용범(동대문갑), 지상욱(중·성동을)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김 대표는 이날 밤 수도권 지원 유세를 마친 뒤 부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정미경(수원무) 후보 캠프 앞에서 이동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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