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진기자] 교보증권은
동부화재(005830)의 장기보험 손해율 안정화 및 빅데이터 보험, 투자 이익 등으로 향후 성장세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투자의견은 매수(유지), 목표주가는 8만9000원(상향)이다.
17일 동부화재는 전일비 300원 오른 7만4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2015년 월평균 경과보험료 증가율은 0.43%로 커버리지 4사 중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6년에 들어서는 손해액의 감소폭도 가장 크게 나타난다"며 "지난 2월 동부화재의 장기보험 손해율은 84.4%로 가장 낮은 수준이인데 손해율 개선을 채널보다 프라이싱 및 상품전략에 집중해 장기보험 안정화를 추구하는 것이 가시화됐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향후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고수할 것이며 운전습관연계보험(UBI)를 활용한 CM에서의 추가 자보료 할인정책 등의 빅데이터 활용은 긍정적"이라며 "투자이익률에서도 경쟁력이 있으며 일찍이 시작한 해외투자로 딜소싱 능력이나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어 포트폴리오 다변화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우진 기자 kiy803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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