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워커힐 면세점 자산 인수 완료
통합물류창고·IT시스템 등…두타면세점 최적화 진행 중
2016-04-20 12:30:40 2016-04-20 12:30:40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두산(000150)SK네트웍스(001740)로부터 워커힐면세점이 보유하고 있던 통합물류창고와 IT시스템 등의 자산 인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은 인천 자유무역지대에 위치한 1818㎡ 규모의 통합물류창고 사용권과 면세사업 운영시스템, 인터넷면세점 시스템 등 IT시스템의 인수를 완료했다. 반면 재고자산은 인수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 두산은 MD(머천다이징), 영업, 물류, 마케팅 등 사업에 필요한 직·간접 분야의 인력 채용을 대부분 완료 했다.
 
아울러 통합물류창고를 인수하면서 적재공간 셀, CCTV 카메라·모니터 등 창고 관련 집기, 비품까지 함께 인수해 창고 운영을 시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했다.
 
IT시스템은 두타면세점에 최적화시켜 통합운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면세점은 두타면세점의 새로운 BI로 재단장했으며 국문·중문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면세점 개장에 맞춰 동시에 시작할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께 두타면세점 오픈을 목표로 준비를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두산이 다음달 중순께 오픈하는 두타면세점 전경. (사진제공=두산)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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