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최근 3일 연속 오름세..국제유가 상승 영향
2016-04-21 03:17:16 2016-04-21 03:17:16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국제 유가가 반등하면서 유럽의 주요 국가 증시도 3일 연이어 오름세를 이어갔다. 
 
20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1.51포인트(0.43%) 상승한 350.75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4.91포인트(0.08%) 상승한 6410.26을 기록했다. 독일의 DAX30 지수는 71.70포인트(0.69%) 오른 1만421.29에 마감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도 25.44포인트(0.56%) 상승한 4591.92에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소폭 하락한 채로 출발했지만 국제 유가의 반등 소식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3.72% 상승한 배럴당 42달러선에서 거래됐고, 런던거래소(ICE) 브렌트유 6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3.57% 오른 배럴당 45달러선에서 움직였다.
 
상대적으로 원유·광산 등의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앵글로아메리칸이 5.25%, 털로우오일이 5.09%, 리오틴토가 3.88%, BHP빌리턴이 3.37%, 프레스니요가 3.10%, 로열더치쉘이 0.69%, BP는 0.19% 상승했다.
 
사진/로이터통신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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