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이해곤기자] 외식 소비가 늘어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주요 수입 식재료에 대한 점검이 실시된다.
24일 관세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수입식품 유통실태를 특별 집중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점 점검 대상은 수입통관 이후 유통거래 내역이 관리되는 유통이력대상물품(27개) 가운데 뱀장어와 가리비, 김치, 고추 등 외식 증가에 따라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이다.
점검 결과 유통이력을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 신고했다가 적발되는 업체에게는 최고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원산지를 위장하거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는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해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사진/뉴시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