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뉴트리바이오텍(222040)에 대해 해외공장 신규투자로 생산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뉴트리바이오텍은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고객사에 납품하는 ODM업체로, 액상·분말·정제·캡슐 등 다양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한다.
조현목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공격적인 투자가 진행 중”이라며 “지난해 미국(매출액 기준 500억원 규모)을 시작으로 올해 미국 추가 증설(500억원), 호주(500억원), 내년 중국(500억원) 투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18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은 내년 3800억원으로 111% 증가가 전망된다”며 “미국 공장 신규 투자로 글로벌 네트워크업체를 통한 북미 시장 진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호주, 중국 공장 신규 투자를 통해 아시아 지역 신규 고객사 확보가 전망된다”며 “최근 호주 시장은 중국인(관광객)의 건강기능식품 열풍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공장 완공 시 호주의 상위 건강기능식품 업체 향 수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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