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농협중앙회가 중국 최대 농업협동조합인 '중화전국공소합작총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국 농협 연수 일정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농협중앙회
공소합작총사 임직원 연수는 올 1월 체결된 농협중앙회와 공소합작총사간 MOU에 따라 양측의 상호교류 및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단은 12일의 기간 동안 한국 농협의 경제사업, 교육지원사업 및 상호금융 등 금융사업 사업 전반에 대한 강의를 수강할 예정이다.
또 지역농협, 하나로마트, 금융복합점포 및 농우바이오·NH투자증권 등의 계열사를 방문해 사업 현장에서 한국 농협의 운영 노하우를 익히게 된다.
공소합작총사는 최근 중국의 '3농 문제(농민, 농촌, 농업)' 해결을 위해 금융분야 사업진출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농협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공소합작총사와 경제사업과 금융사업에 걸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채원봉 농협중앙회 상무는 "올 1월 MOU 체결 이후 최초로 실질적인 사업협력을 진행하게 돼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연수가 농협과 공소합작총사 간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양사 간 협력사업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