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069960)의 3분기 실적이 기존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경기가 7, 8, 9월 연속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현대백화점의 최근 주가는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유통 빅3업체 중에서도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3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을 기존 대비 각각 1.5%, 3.9% 상향 조정했다"며 "변경 후 영업이익은 기존대비 5.0%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흐름을 감안할 때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에도 백화점 경기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 특별한 비용 증가 요인이 없어 실적개선 여지는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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