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KB투자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계열사 관련 손실은 이미 알려진 악재이며, 업황에 주목해야 한다고 19일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9000원을 유지했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1분기 영업이익은 3233억원으로 전년보다 70.2%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와 당시 전망치를 각각 23.3%, 20.3% 상회했다"고 말했다.
강성진 연구원은 "실적개선 요인은 연료비 절감"이라며 "전년도에 비해 44.1% 하락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한진해운 관련 손실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장기불황으로 한진해운 관련 자산의 손상처리 가능성은 오랫동안 존재해왔다"며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지원 리스크는 감소국면에 들어섰으며, 시장의 대한항공에 대한 관심은 업황으로 옮겨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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