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셈, 블랙박스 부문으로 사업 다각화-한국증권
2016-05-24 16:45:18 2016-05-25 09:32:08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4일 테라셈(182690)에 대해 블랙박스 부문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 중인 가운데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테라셈은 기존 사업부문의 부진에 따르는 이익률 둔화를 방어함과 동시에 이미지센서 패키징 기술을 이용한 신규 매출 확보를 위해 블랙박스 시장으로 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4월부터 블랙박스 완제품 양산을 시작했으며 택시, 화물차 등에 특화된 3채널 블랙박스를 생산해 택시조합과 화물차조합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사업 초기단계인 만큼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예상하기는 어렵지만 일반 승용차용 B2C영업이 아닌 만큼 과도한 경쟁보다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사업 부문 중 하나인 CCTV의 브랜드를 리뉴얼해 활용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중장기적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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