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경기자] 귤과 파값이 1년만에 40% 이상 오르는 등 과일과 채소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16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신선식품 물가상승률이 각각 어류·조개 11.3%, 채소 4.1% 과일 3.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과일 중 특히 귤 가격은 1년전에 비해 56.9%나 올랐다. 바나나(24.6%), 오렌지(24.9%), 키위(15.3%)의 가격도 오르는 등 과일가격이 급등세다.
파 가격도 1년전에 비해 45.7% 급등했고 배추(15.2%), 당근(14.7%) 부추(13.8%) 가격도 올랐다.
신선 어개 중 명태값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1.9% 올랐고, 굴은 29.7%, 갈치 17.6%, 가자미 15.9% 각각 올랐다.
구입빈도가 높은 152개 품목으로 짜여진 생활물가지수가 지난달 1.7% 상승한 가운데 설탕 가격은 1년전에 비해 27.9%나 올랐다.
국산쇠고기도 15.6% 올랐으며 , 식빵 14.9%, 식용유 14.6%, 닭고기 10.7% 등도 각각 10% 이상씩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이은경 기자 onew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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