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은 정부 한약제제개발 사업에 '청간탕가미방 기반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IND 승인 한약제제 개발을 위한 비임상연구'가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3년간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퇴행성 신경질환인 파킨슨병의 예방과 치료 목적의 한약제제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청간탕가미방의 유효성과 치료기전을 규명하고 품질 규격화와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박성욱 교수(사진)는 주관연구책임자로, 박히준 경희대 교수, 전송희 동국대 교수와 동광제약이 함께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박성욱 교수는 "부작용이 적은 파킨슨병 한약제제 개발을 통해 파킨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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