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여행업종에 대해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여행업종은 상반기 각종 이슈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상저하고 흐름의 시작점에 서 있다"며 "외형 성장과 전년 메르스 기저효과 등을 감안할 때 하반기 이익 턴어라운드가 가능해 상위 업체의 점유율 상승이 동반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하나투어(039130)와
모두투어(080160)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성장률은 전년대비 각각 140%, 100.2%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메르스 영향으로 두 여행사의 영업이익률이 부진해 이익 개선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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