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흥국증권은
CJ CGV(079160)에 대해 3분기 영화 라인업이 2분기의 실적 저조를 만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7000원을 유지했다.
최용재 흥국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3130억원, 영업이익 8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4% 증가,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최용재 연구원은 "2분기 국내 박스오피스는 1% 성장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메르스 기간인점을 감안하면 국내 박스오피스는 역성장했다"고 언급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상영 예정인 '인천상륙작전', '제이슨본', '부산행', '터널', '도리를 찾아서' 등의 영화가 국내 박스오피스 2분기 실적 저조를 만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은 적절한 매수타이밍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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