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에 하장홍 회장 선정
2016-07-28 14:30:53 2016-07-28 14:30:53
[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기업은행(024110)은 '제13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하장홍 신양금속공업 회장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은행이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한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회사를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시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한다.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는 매년 국내외 경영성과와 기술력, 수출실적, 기업가정신, 사회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자를 선발한다. 이번 헌액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33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하장홍 회장은 지난 1976년 신양금속공업을 설립한 이후 알루미늄 한 분야에 집중해 자동화 생산설비를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현재 이 기업이 보유한 알루미늄 압축 기술은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 1991년 사재 1억원을 출연해 아산장학회를 설립했다. 이 장학회를 통해 현재까지 781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기업은행은 헌액자의 동판 부조를 서울 을지로 본점 1층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전시하고, 각종 수수료 평생 면제 등 최고 VIP 혜택을 제공한다.
◇28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13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왼쪽부터) 정구용 명예의 전당 협의회 회장 겸 인지컨트롤스 회장, 권선주 기업은행장, 하장홍 신양금속공업 회장, 윤증현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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