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아모레퍼시픽(090430)과 JBP(Joint Business Plan)를 체결하고 양사 간 협력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JBP 체결 조인식에는 전항일 이베이코리아 부사장, 심재완 아모레퍼시픽 전무 등이 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온라인 전용 상품 육성, 공동 전략 수립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G마켓과 옥션에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생활용품 브랜드 등을 더욱 폭넓고 다양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G마켓과 옥션은 주요 프로모션을 통해 단독 구성 상품을 소개하는 등 공동 마케팅에 힘쓸 계획이다. 이베이코리아 전용 상품도 출시해 상품 구색 다양화에도 나선다.
또 묶음배송 서비스 스마트배송에 아모레퍼시픽 주요 브랜드 상품 확대와 단독 프로모션, 콜라보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항일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은 "국내 최대 온라인 유통플랫폼과 K뷰티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 뷰티 브랜드가 협약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우수한 품질을 갖춘 아모레퍼시픽의 제품을 선보이는 것뿐 아니라 단독 구성 상품,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의 쇼핑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완 아모레퍼시픽 전무는 "글로벌 온라인쇼핑 플랫폼 이베이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자사 브랜드의 유통 판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 분야 1등 브랜드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항일 이베이코리아 부사장(왼쪽)과 심재완 아모레퍼시픽 전무(오른쪽)가 지난 17일 서울 역삼동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JBP 체결을 마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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