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본사를 이전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건을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달부터 영업과 설계 등 중앙연구원 인력 일부만 빼고 모두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로 이동시키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현장 밀착형 경영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효율적인 야드 운영과 생산 중심의 경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본사를 이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서울 본사 매각을 위해 앞선 지난 5월 코람코자산신탁을 최종 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6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본사를 이전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건을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 사진/뉴시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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