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해양수산부는 수출입 화물 비상운송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해운·항만·물류 비상대응반' 주재로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물류업계 및 국내 선사들과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진해운 선박 억류 및 입·출항 지연으로 수출입 화물 운송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물류업계의 수출입 운송 현황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국내 선사와 물류업계 공동 대응 방안 및 현재 선적된 화물의 납기 내 인도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국내 선사들에게 신속한 대체 선박 투입, 항로 조정 등을 통해 수출입 화물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하고, 국내 물류업계에서도 국내 선사 이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해운·항만·물류 비상대응반'을 통해 지속적으로 운송 지연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수출입 운송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선사들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물류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정부세종청사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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