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투자적기 도래-이베스트증권
2016-09-06 09:40:40 2016-09-06 09:40:40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6일 기아차(000270)에 대해 내수부진보다는 해외공장 가동률 회복에 초점을 맞추길 권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7000원을 유지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점검 포인트로 국내공장의 수출물량 확대와 멕시코 공장 가동에 의한 외형확대를 꼽았다.
 
유 연구원은 "국내 공장의 출고 흐름에 대해 개소세 인하기간이 종료되면서 두자릿수 성장을 보였던 내수판매가 7월부터 당장 마이너스(-)성장 구간으로 진입했으며 8월에는 파업까지 겹쳐 공급차질이 빚어졌으나 10월부터 수출물량 회복에 기반한 국내공장의 출고회복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의 경우 시간당 생산대수(UPH)가 72에 달해 기아차가 보유한 공장 중 최고수준의 생산성을 기록하는 한편 미국과 한국 공장에 비해 현저히 낮은 고정비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또한 내년 1분기부터는 현재 생산되고 있는 포르테 외에 추가 차종이 생산돼 BEP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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