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13일 한국투자증권은
한샘(009240)에 대해 3분기부터 성장성을 회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로,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9일 한샘은 하남 스타필드에 표준 매장을 오픈했다"면서 "한샘의 다섯번째 표준매장인 스타필드의 예상 월매출은 30억원으로 대형 전시가 어려운 대리점의 한계를 대형 표준매장을 공유함으로 극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한샘은 당분간 직매장 오픈 계획이 없지만 작년 하반기부터 표준매장과 리하우스로 방향을 전환했으며 현재까지 각 5개씩 출점했다"며 "표준매장과 리하우스로 개방과 공유에 기반한 한샘만의 플랫폼 전략 효과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2012년 주택 불황기에 보였던 '살면서 고치는 수요'가 촉진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3분기부터 성장성이 회복될 것"이라며 "3분기 연결매출은 10% 증가한 4740억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37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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