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유안타증권은 19일
현대위아(011210)에 대해 내년부터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정훈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는 성장 스토리의 중심이었던 중국에서 성장이 둔화되며 성장을 위한 매듭이 풀리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이익 증가가 분명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성장이 부진해도 엔진매출은 내녀 2조8780억원 수준으로 올해보다 75.9% 늘어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자동차 업황이 크게 다르지 않아 내년에도 부품사들의 수익성은 과거보다 낮은 레벨일 것으로 보여, 수익성보다는 외형이 성장하는 부품사에 집중하는 게 합리적"이라며 "큰 폭의 외형성장을 하는 현대위아는 증익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설명햇다.
연구원은 또 "현대위아의 성장성을 고려하면 디레이팅은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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