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엔유, 34억 아몰레드 제조 장비공급
2009-11-23 19:30:4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태양광, OLED, LCD, 반도체 산업용 제조장비 전문기업 에스엔유(080000)프리시젼은 국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와 34억원 상당의 아몰레드(AMOLED) 제조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한 AMOLED 제조장비는 AMOLED 제조공정의 핵심 공정인 증착(Evaporation)과 봉지(Encapsulation) 공정 중 봉지에 사용되는 장비로, 기존의 AMOLED 봉지 방식을 혁신하는 새로운 방식의 봉지 제조장비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AMOLED 제조장비는 에스엔유가 OLED 제조 장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기술의 선행 연구개발을 통해서 핵심기술을 도출한, 공정 혁신이 가능한 차세대 AMOLED 제조장비"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외디스플레이업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후지필름 등 국내외 유수 기업과 연구기관에 연구개발용 장비 공급을 통한 기술 검증 결과"라며, "이번 차세대 AMOLED장비의 출시를 시작으로, 에스엔유는 AMOLED 공정의 핵심적인 혁신 장비를 국내외 OLED제조업체에 지속적으로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스엔유는 "지식경제부의 지원하에 국내디스플레이업체와 공동으로 세계최초로 AMOLED 5.5세대급 증착장비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혁신적 공정 개선장비의 중요한 수주를 받음으로써, 향후 에스엔유가 AMOLED 장비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담당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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