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미래에셋그룹은 통합회사의 등기이사 등에 대한 인사와 관련해 오는 14일 미래에셋대우 이사회를 열고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조웅기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사장, 마득락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을 등기이사인 각자대표 3인으로 주총(11월4일) 안건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김국용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을 등기이사 후보로 함께 상정할 예정이다.
한편, 홍성국 미래에셋대우 사장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에게 2주전쯤 사의를 표명을 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2주 전에 회사에 사의표명을 했고, 박현주 회장은 홍 사장의 사의 표명을 반려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양사 통합작업이 원활히 마무리 되고 있는 만큼 새로 출범하는 회사(통합 미래에셋대우)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사의표명을 결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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