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산업계, 중장년 재취업·고용안정 앞장선다
2016-10-17 14:00:00 2016-10-17 14:00:00
철강, 비철, 세라믹 등 재료 산업계가 중장년 재취업과 고용안정을 위해 앞장선다.
 
한국철강협회는 17일 팔래스호텔에서 송재빈 위원장(철강협회 상근부회장) 주재로 ‘2016년 제3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퇴직을 앞둔 중장년을 대상으로 기업을 방문해 전직교육 및 노하우를 전수하는 '찾아가는 전직지원서비스’를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이 방식은 현행 퇴직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던 중장년 채용박람회 및 재취업 교육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퇴직을 앞둔 중장년들에게 기업을 직접 방문해 지원하는 특화된 전직지원 프로그램으로 업종별 단체로는 처음 실시하는 것이다.
 
철강협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그동안 경기불황으로 인한 재료산업의 고용 불안정 및 기술단절을 사전에 대비하고자 지난 2015년 3월부터 구인·구직 알선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송재빈 위원장은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정부 및 업계 관계자와 함께 철강 및 재료산업 근로자의 역량 제고 및 고용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활동을 추진해 업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재빈 위원장을 비롯해 양원준 포스코(005490) 상무, 곽진수 동국제강 이사, 조영빈 세아제강 상무 등 철강업계 관련 임원과 이준영 한국세라믹연합회 전무, 안상혁 한국시멘트협회 상무, 김주호 비철금속협회 본부장 등 16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는 17일 팔래스호텔에서 송재빈 한국철강협회 위원장 및 포스코, 동국제강 등 철강업계와 세라믹, 비철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3회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철강협회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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