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사단법인 열린의사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13번째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지역의 마리키나시에서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열린의사회는 1997년부터 국내외 소외지역에서 무료 의료진료를 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치과, 한의과 등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과 제주항공 직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26명이 참가했다.
제주항공과 함께 필리핀 의료봉사에 나선 자원봉사자가 환자들을 돌보고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지난 2011년 12월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항공 취항노선 중 의료봉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항공은 2010년 11월 필리핀 마닐라에 취항에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지역 선정도 이 같은 인연이 배경이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향후에도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과 다양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제주항공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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