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크리스마스와 박싱데이 휴가가 끝나고 28일(현지시간) 개장한 유럽증시는 거래량 감소 추세 속에 혼조로 마감됐다.
28일(현지시간)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포인트(0.07%) 내린 3276.19로 마감됐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36.33포인트(0.51%) 뛴 7104.50을 기록했으며 독일 DAX 지수는 2.75포인트(0.02%) 오른 1만1474.99를, 프랑스 CAC 40 지수는 0.27포인트(0.01%) 떨어진 4848.01을 각각 나타냈다.
네덜란드 AEX 지수는 483.95로 0.37포인트(0.08%) 뛰었으며 스페인 IBEX 35 지수는 31.70포인트(0.34%) 하락한 9344.90으로 장을 마쳤다. 은행권 부실 문제가 부담이 되고 있는 이탈리아의 FTSE MIB 지수는 151.44포인트(0.78%) 내린 1만9239.39로 마쳤다.
업종별로는 광산주 상승률이 가장 컸다. 영국 런던증시에 상장된 호주 최대의 광산회사 BHP 빌리턴 주가가 4% 넘게 급등했고 멕시코의 프레스니요 주가도 5% 가량 상승했다. 영국의 앵글로 아메리칸도 3% 넘게 올랐다.
이탈리아 은행주들은 부실 규모가 정부의 구제금융안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예상에 급락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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