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부회장 “투자·운용 역량 강화할 것”
2017-01-02 13:52:09 2017-01-02 13:52:09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유창수 유진투자증권(001200)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투자와 운용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수익 창출을 한 단계 더 레벨업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창수 부회장은 “금융투자업계는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정책으로 대형사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자기자본 규모에 따라 취급업무 영역에 차이가 나면서 중소형사는 차별회된 경쟁력을 갖추지 않고서는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부회장은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아직 부족하다”며 “올해도 질적인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투자대상 다양화와 신규 사업영역 개척 ▲WM부문 수익의 질적 향상 ▲해외사업 레벨업 ▲우수인재 확보 및 육성 ▲컴플라이언스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우리가 도전하고 변화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우수한 인적자원을 기반으로 지난 2년간의 성과를 초과하는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으로도 변화해 확고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최고의 전문가 정신으로 도전해 미래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으로 목표 자기자본이익률(ROE) 11%를 반드시 달성하자”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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