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정신적 충격'을 이유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에 4일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특검팀은 이날 "최씨가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고 정호성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은 출석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애초 특검팀은 이날 최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었다. 지난해 12월24일 특검팀에 처음 소환된 최씨는 이후 지난해 12월27일과 31일 연거푸 '정신적으로 피폐한 상황', '공황 장애' 등의 이유로 특검 재소환을 거부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