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최순실 재판 기일 고려해 체포영장 집행"
26일 유력…일단 업무방해 혐의 조사
2017-01-24 14:41:36 2017-01-24 14:41:36
[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체포영장이 발부된 최순실씨의 재판 기일을 고려해 집행 날짜를 정할 예정이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별검사보는 24일 오후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최씨의 향후 재판 기일을 고려해 체포영장을 집행한 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5일까지 재판이 잡혀 있는 최씨의 일정을 봤을 때 집행 날짜는 26일이 유력하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22일 최씨에 대해 딸 정씨의 이대 입학과 학사 비리에 개입한 혐의(업무방해)로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다음 날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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