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태양광/OLED/LCD/반도체 산업용 제조장비 전문기업인 에스엔유프리시젼(대표이사 박희재)이 대만 AU 옵토일렉트로닉스社로부터 33억원 상당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제조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AMOLED산업에 주요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제조사들이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LCD 세계시장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만의 AUO도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OLED의 연구개발을 발빠르게 재개하고 있다.
에스엔유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OLE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당사는 OLED장비분야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세계 OLED장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에스엔유는 작년 초 계열사인 OLED제조장비 전문업체를 합병한 이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와 대면적 AMOLED제조장비를 개발하는 등 꿈의 디스플레이인 AMOELD산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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