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은행연합회 정사원으로 가입했다.
은행연합회는 1일 인터넷전문 은행인 ‘케이뱅크은행’이 은행연합회 총회 의결 등 가입절차를 완료하고 은행연합회 정사원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은행연합회 회원으로 가입한 케이뱅크은행은 영업시작 전 세금우대저축시스템 등 은행연합회 전산시스템과 연결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30여개의 전문위원회 등 각종 회의체에 대해서도 필요에 따라 가입해 은행권 공동 현안과제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은행연합회는 케이뱅크은행이 빅데이터 기반 중금리 대출 등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은행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어 은행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혁신적인 IT기업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주도적으로 경영할 수 있도록 비금융주력자의 의결권 있는 주식 보유한도를 완화 내용을 담고있는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은행연합회 정사원으로 가입했다. 사진은 케이뱅크 본사 사옥의 모습. 사진/뉴시스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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