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중국의 지난달 외국인직접투자(FDI)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FDI는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한 121억달러를 기록했다.
5개월 연속 증가세로 지난해 11월 기록한 32% 상승을 3배 이상 웃도는 수준.
하지만 최근 중국의 FDI 상승은 글로벌 신용위기가 시작된 지난 2008년의 감소축이 워낙에 컸던 덕분으로 일종의 '기저효과'란 평가다.
실제 중국의 지난해 총 FDI는 외국 기업들의 투자 축소 속에 2.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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