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한국타이어(161390)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레벨업프로젝트에 함께할 ‘2017 드림위드 봉사단’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드림위드는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봉사단 활동을 연계한 지역아동센터 레벨업 프로젝트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과 희망TV SBS, 굿네이버스가 함께 지역아동센터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을 봉사단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을 지원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과 봉사단의 동반 성장을 이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전공과 장기를 살려 창의적이고 참신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한 전국 90여개의 봉사팀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 중 프로그램의 실현 가능성과 기대 효과, 한국타이어의 사회 공헌 활동과의 연계성 등을 평가하는 서류 심사와 PT심사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19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서울 강동구의 방과후지도사들로 결성된 '강동도담도담'팀은 전래놀이를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건전한 놀이문화를 소개했고, 육군사관학교 생도들로 구성된 '무락카'팀은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육군사관학교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의 공연과 공예, 미디어, 과학실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봉사단이 참가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지수를 높이고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드림위드 봉사단은 오는 6월 개최되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6개월간 전국의 지역 아동센터에서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간다. 일부 봉사활동은 희망TV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다.
한국타이어와 희망TV SBS, 굿네이버스가 함께하는 2017 드림위드 봉사단 프로젝트에 선정된 ‘LEGO와 LET’S GO’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타이어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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