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 현재 ING생명은 공모가인 3만3000원보다 낮은 3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인 3만1200원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ING생명은 지난달 6~2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3.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공모가를 3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27~28일 진행된 일반 공모청약은 경쟁률 0.82대 1로 미달했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ING생명의 공모가는 다른 생명보험사 대비 높은 수준"이라면서도 "다른 생보사보다 높은 8% 이상의 자기자본이익률(ROE)를 유지했고, 향후에도 비슷한 수준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높은 기대 배당수익률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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