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가 식음료(Food & Beverage, F&B)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펀딩을 확대한다.
19일 와디즈에 따르면 F&B분야의 펀딩은 지역에 실제 거주하는 고객이 좋아하는 식음료 매장에 직접 투자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단골고객을 만들 수가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안정적 금리와 매출에 따른 추가 수익, 매장에서 준비한 별도의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와디즈는 기존에 ‘생활맥주’, ‘세븐브로이’, ‘청년장사꾼’ 등 외식 시장 트렌드에 맞는 F&B 기업의 펀딩을 진행해 좋은 성과를 얻었다. 현재 프렌치 베이스 퓨전 레스토랑 ‘앙스모멍’을 오픈했으며, 샤브샤브 전문점 ‘스푼더마켓’의 펀딩을 준비 중에 있다.
‘앙스모멍’의 경우 투자자에게 연 7%의 표면금리를 제공하며 매장의 3개월간 실적에 따라 영업이익에 연동된 추가 금리를 공유한다. 또한 투자자 전원에게 투자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선불카드를 제공해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게 했으며, 200만원 이상 투자자는 VIP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성욱 와디즈 비즈니스실 이사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투자할 수 있는 문화가 F&B분야를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욜로, 웰다이닝 트렌드에 어울리기에 최적의 대체투자처로 주목 받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진행중인 앙스모멍의 크라우드펀딩 정보는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와디즈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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