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중책 맡아 고민, 최선 다하겠다"
정윤회 문건 수사 관련 "제가 지금 말하기 적절치 않아"
2017-05-19 12:08:16 2017-05-19 12:09:01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중책을 맡게 됐다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지검장은 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갑자기 벅찬 중책을 맡게 돼 깊이 고민을 좀 해보겠다. 어떻게 할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검찰개혁 이슈가 한창인데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복안이 있는지에 대해서 "그 문제는 제 지위에서 언급할 문제는 아닌 거 같다.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고 어떻게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 공판 유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과 특검의 재판 중재가 이뤄져 그 기조가 유지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정윤회 문건 수사와 국정농단 수사 관련해 복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지금 말씀드리기는 적절치 않은 거 같다. 잘 좀 도와달라"라고 밝혔다.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사진/뉴시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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