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문 대통령,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검사 임명
'돈 봉투 회식' 논란 이영렬·안태근 검사 좌천 인사
2017-05-19 10:43:41 2017-05-19 10:45:01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57·사법연수원 23기)를 19일 임명했다.
 
청와대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검사를 새로운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승진 임명한 동시에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박균택 대검찰청 형사부장을 임명했다. 청와대는 "검찰 개혁 과제를 한층 개진하고 쇄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인사 배경을 밝혔다.
 
한편, '돈 봉투 회식' 파문으로 사의를 표명했던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은 각각 부산고검 차장검사와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좌천됐다.
 
윤석열 특검 수사팀장이 지난 3월6일 서울 강남구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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