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현대차(005380)가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미국판매 전면 중단선언 소식에 상승세다.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을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오전 10시1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2.30%(2500원) 오른 11만100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62만여주 정도로 키움증권과 CLSA증권사 등이 매수상위 창구에 올라있다.
도요타자동차는 작년 가을 바닥 매트문제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인 426만대의 차량을 리콜한 바 있다.
이번에 또 다시 4개월만에 가속페달이 잠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30만대의 차량을 리콜했다. 무결점 이미지에 심각한 훼손을 입은 것.
이 때문에 미국시장에서 도요타 8개 차종의 판매가 중단됐고 일본공장 가동도 모두 중지된 상태다.
도요타자동차는 문제의 원인이 밝혀질 때 까지 미국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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