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는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라이프족을 위한 이색적인 크라우드펀딩 상품 출시 및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삶을 보다 즐겁게 만드는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욜로 라이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좋아하는 분야에 투자하는 ‘즐기는 재테크’로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와디즈는 마니아 층을 두텁게 형성하고 있는 맥주, 수제자동차, 음식료(F&B)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욜로 라이프에 맞는 펀딩과 관련 행사를 진행중이다.
최근 성공적으로 와디즈 펀딩을 진행한 수제맥주 브랜드 세븐브로이는 맥주 파티 형식의 주주총회 ‘세븐 마이툴트’ 파티를 개최했다. 주주들을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브루어리에 직접 초대해 바비큐 파티와 이벤트를 겸한 주주총회를 실시해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40여명의 투자자와 투자자 가족, 친구들이 참석하며 투자자겸 맥주 마니아로서 행사를 즐겼다.
주주들에게 매장을 활용해 생생한 경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와디즈를 통해 크라우드펀딩 한도 최고액인 7억원을 모집한 수제자동차기업 모헤닉 게라지스는 투자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주주총회를 마련했다.
새로운 수제 자동차를 공개하는 제작발표회부터 전문가와 함께하는 투자교육 세션,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콘서트까지 주주들을 위한 맞춤형 행사를 개최했다.
현재 와디즈에서 사전예약 신청을 받고 있는 F&B 기업인 스푼 더 마켓(SPOON THE Market)은 소액 투자를 통한 경영활동과 정보를 체득할 수 있도록 투자자 대상으로 ‘자녀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나도 경제인’ 자료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정기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윤성욱 와디즈 비즈니스실 이사는 “젊은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재테크에 대한 개념과 방식도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크라우드펀딩이 윤택하고 즐거운 삶을 살기 위해 투자하는 젊은 세대 욜로 라이프족을 위한 새로운 투자처로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와디즈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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