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서울도서관이 한달 동안 6개의 자료실에서 테마 도서전을 운영한다. 여성과 역사, 노년, 여름 등을 주제로 관련 도서들을 소개한다.
2일 서울도서관에 따르면 전날 시작된 이번 전시는 오는 9월3일까지 관내 총 6개 자료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일반자료실1은 성인과 어린이 각각 대상에 맞는 두 가지 주제를 선정했다. 성인들을 대상으로는 ’여풍당당'이란 주제로 여성운동과 여성리더에 관한 도서들을 전시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우주! 호기심속으로'란 주제로 다양한 우주 관련 도서들을 소개한다.
일반자료실2는 ‘역사의 기록, 문화재’란 주제로 꾸며졌다. 서울도서관 소장 자료 중 국내외 문화재 관련도서 32권을 선정해 전시할 예정이다.
장애인자료실에선 ‘행복한 노년을 위한 지혜’라는 주제로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는 안내서나 에세이 등 32권을 전시하며 디지털자료실에선 ‘전원일기’를 주제로 무더운 여름철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영화 12점을 추천한다.
이외에도 서울자료실은 ‘문화재, 서울’이란 주제로 서울 시내 다양한 국보, 보물, 유물 등에 관한 전문 서적을, 세계자료실은 ‘여름 휴가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휴가철 읽을 만한 소설, 에세이 등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서울도서관 테마 전시. 사진/서울도서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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