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철분제(빈혈약)는 빈혈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는 약이다. 일반 식생활을 통해 철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경우에 복용하게 된다.
철분제는 철 대사이상 환자나 다른 원인에 의한 빈혈 환자인 경우는 신중히 투약해야 한다. 만성췌장염, 간경변, 위장관 궤양, 대장염, 심장질환, 신장애, 저단백 혈증 등의 다른 질환이 있거나 반복적으로 수혈을 받는 환자는 철분제 사용 전에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를 하는 게 좋다.
6세 이하의 어린이가 과량을 복용하면 중독성 사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치병적인 약이다.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도록 보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어린이가 사고로 과량 복용했을 땐 즉시 응급센터에 연락해야 한다.
녹차, 홍차 등 탄닌을 함유하는 차 또는 우유 등 칼슘이 많은 음식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함께 복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의약품 사용 후 1개월 이상 지나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나빠지면 의사·약사에게 알려야 한다. (도움말=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뉴시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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