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연간 수주금액 1조원 달할 전망-신영
2017-09-21 08:40:45 2017-09-21 08:40:45
[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신영증권은 21일 동원개발(013120)에 대해 연간 수주금액이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00원을 제시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9월 누적 신규수주 금액이 8000억원으로 이미 올해 수주금액(7593억원)을 뛰어넘었다”며 “하반기 울산 중구와 동탄4차 등 2500억원의 추가 수주가 예정돼 있어 연간 수주금액은 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 부산시는 최근 재개발과 재건축에 지역업체가 참여할 경우 용적률 20%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혀 향후 정비사업 수주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원개발의 3분기 매출액은 6.6% 증가한 1413억원, 영업이익은 1.1% 소폭 하락한 34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2분기 중공효과로 인해 큰 폭의 이익 성장을 기록한 데 반해 중소형 건설사 특성상 프로젝트 공백의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은 보합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2018년 센텀시티 분양과 재건축 수주 등 차별적인 성장 스토리가 있다”며 “수주와 실적 모두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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