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KB금융(105560)에 대해 3분기에도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21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4000원을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KB금융의 3분기 순이익을 9730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올해 상반기까지 1조8602억원 순이익을 시현하면서 호실적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정태 연구원은 "일회성 부분도 있지만 자회사들의 지분율이 확대되면서 이익체력이 증가한 부분도 크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러한 분기별 호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실적에서 KB금융이 금융권 중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내년에는 비은행 비중이 42.0% 정도로 증가하면서 포트폴리오도 가장 안정적으로 변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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