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4분기부터 자동차 헤드램프용 발광 다이오드(LED) 매출이 발생한다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는 4분기부터 자동차 헤드램프용 LED 매출이 시작된다"면서 "서울반도체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밸류에이션 상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IT업체가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전기자동차 사업에 집중하는 시점에 서울반도체 역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한 268억원을 기록해 전망치 250억원을 웃돌 것"이라며 "조명분야에서 LED 가격 하락이 전년보다 둔화했고, 수익성이 좋은 자동차용 매출이 늘어나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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