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오픈…중소기업 지원정보 다 담겼네
서울시, 온라인 플랫폼 구축 이어 내년엔 챗봇 시스템도
2017-10-15 17:15:30 2017-10-15 17:15:30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맞춰 알맞은 해결책을 찾아 제공하는 서울기업지원센터가 온라인 플랫폼을 갖췄다.
 
서울시는 전문 컨설팅과 기업지원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서울기업지원센터의 온라인 상담 창구 역할을 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 80여기관의 중소기업 지원정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서울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를 16일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 문 연 서울기업지원센터는 현장방문과 내방상담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하고 있다. 이에 이번 홈페이지 개설로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판로개척, 관세문제 등 기업 애로에 대한 해결책을 더 빠르고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는 중소벤처기업부,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무역협회, SBA, 서울신보 등 중앙정부는 물론 경제협력기관, 시 산하기관, 자치구 등 80여기관의 홈페이지와 상호 연동체계를 구축해 기업인들이 원하는 정보를 원스톱으로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서울 소재 기업인들의 필요에 발맞춰 서울기업지원, 서울시 산하기관, 서울시 자치구, 유관기관, 기업관련 사이트 등으로 여타 기업정보포털과 메뉴 구성을 차별화했다. 또 직관적인 모바일 화면 구현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밖에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의 브랜드 및 상품 홍보 마케팅 지원을 위한 ‘기업교류광장’을 마련하여,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서울형 강소기업 등 공인된 기업과 제품의 홍보를 지원한다.
 
서울기업지원센터는 기존의 전화, 내방, 현장방문 이외에도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상담창구를 온라인까지 확대해 전문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는 홈페이지 기능을 고도화해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을 도입해 첨단화된 서울형 기업애로상담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인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챗봇은 기업용 메신저에 채팅하듯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일상언어로 사람과 대화를 하며 해답을 주는 대화형 메신저를 말한다.
 
김태희 시 경제정책과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애로사항의 해결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는 기업 지원 최고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부터 운영되는 서울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 사진/서울기업지원센터 갈무리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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