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4분기 신작 '페이트 그랜드 오더' 국내 출시 시동
유저 소통 나서…애니플렉스 대표, 딜라이트웍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초청행사 가져
2017-10-18 06:00:00 2017-10-18 06:00:00
[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올 4분기 신작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을 하는 가운데  출시 전 유저 소통에 나섰다.
 
17일 넷마블은 출시 예정인 모바일 스토리 수집형 RPG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이용자 초청 이벤트 '칼데아 마스터 채용 설명회'를 오는 2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칼데아 마스터 채용 설명회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을 초청해 게임을 소개하며, 일본 애니플렉스 대표 이와카미 아츠히로, 게임 기획, 개발, 운영사 딜라이트웍스의 시오가와 요스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이버 등을 연기한 유명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가 참석해 게임의 매력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무대 행사를 진행한다.
 
넷마블 '페이트 그랜드 오더'. 사진/넷마블
 
이어 현장에서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플러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극장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를 상영한다.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는 페이트 시리즈의 최신 극장판으로 일본은 오는 14일 개봉하며 국내에서는 정식 상영 전 이 행사에서 특별 상영회를 진행한다.
 
이현숙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게임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도 고정 팬들이 많아, 친밀하게 소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국내 서비스 방향성도 소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일본 콘텐츠 제작사 타입툰의 인기작 페이트 시리즈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RPG다. 4분기에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마스터가 돼 서번트라 불리는 다양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거느리고 과거로 돌아가 성배탐색(그랜드 오더)이라는 여행을 떠난다.
 
이 게임은 방대하고 뛰어난 스토리텔링이 강점으로 메인 스토리와 함께 각 서번트(캐릭터)의 개별 스토리가 존재한다. 이용자는 다수의 개성 넘치는 서번트들을 소환하고, 클래스, 스킬, 커맨드 카드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딜라이트웍스가 개발하고, 애니플렉스가 서비스를 맡아 지난 2015년 7월 일본에 첫 출시됐으며 줄곧 일본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인기작이다. 중국에서도 지난 5월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오른 바 있으며 전 세계에서 충성도 높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제작에는 타입문의 인기 작가 타케우치 타카시와 나스 키노코를 포함해 실력 있는 제작진이 참가했으며, 현지 유명 성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국내에 선보이는 페이트 그랜드 오더는 원작의 게임성과 밸런스를 최대한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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