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매개로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 해외기술교류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해외기술교류사업은 한국 정부와 개발도상국 정부 간 협력사업(G2G)으로, 한국의 기술을 현지기업에 수출해 국내기업의 해외진출과 양국 기업 간 기술협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기술수출 지원유형으로는 라이센싱, 합작투자, OEM생산, 설비이전 등이 있다. 우리 중소기업이 가진 고유기술, 생산기술 등 노하우도 포함된다.
참여 희망기업을 상대로 사전진단을 실시해 기업이 보유한 이전 가능한 기술을 파악한 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 개도국 주요국가의 현지기업과 매칭을 통해 기술이전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기술교류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우수한 한국 중소기업의 기술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태국, 인도 등 5개국 정부와 협의해 현지에 기술교류센터 설치를 진행 하고 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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