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14일
아이엔지생명(079440)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김진상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엔지생명은 3분기 순이익 9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802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투자이익 증가와 책임준비금 감소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분기 보험손익은 추석연휴 이전 재해보험금 청구 증가로 손해율이 상승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0.7% 감소했지만, 4분기 손해율은 추석연휴 효과가 긍정적으로 반영돼 큰 폭으로 개설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높은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한 성장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투자이익과 책임준비금 전입액의 꾸주한 개선이 긍정적이고, 4분기 금리상승을 감안해도 지급여력(RBC) 비율이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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